“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걸그룹 멤버와의 불화설, 진실은?

S.E.S.의 멤버 바다가 슈와의 관계에 대한 손절설을 직접 해명했습니다.
지난 13일, 바다는 자신의 SNS 계정에 S.E.S.의 ‘하나가 되는 세계’ 가사를 올리며 멤버 유진의 계정을 태그했는데요.
하지만 슈의 계정은 태그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의아하게 여긴 한 팬은 “S.E.S.는 영원히 3명인데 유진 누나만 태그 걸다니 속상하다”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슈 누나랑 팔로우도 끊어져 있고 속상하다. 멤버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셋인데 언젠가 셋이서 뭉친 날을 기다린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에 바다는 “진정한 친구는 때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 생각한다. 슈가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드린다”며, 슈의 부탁으로 태그를 걸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바다는 “겨울 콘서트 꼭 함께해 달라. 노래로 위로해 주겠다”며 속상해하는 팬들을 위로했는데요.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에서 수차례 도박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바다와 유진은 슈와의 우정을 꾸준히 이어갔는데요.
그러나 슈가 2022년 4월 인터넷 방송 BJ로 데뷔하면서 바다와 갈등이 생겼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J 활동 당시 슈는 노출이 있는 의상으로 논란이 됐고, 이에 바다는 슈에게 쓴소리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는 최근 S.E.S. 활동 당시를 추억하며 슈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 바 있습니다.
S.E.S. 팬들은 바다의 해명과 함께 세 멤버가 다시 함께하는 날을 기다리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