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최근 건설 현장에서 근무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은 자신의 SNS에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김반장”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사진 속 김동성은 건설 현장에서 작업복을 입고 일하는 모습으로, 포클레인 버킷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며 햄버거를 먹고 있는 장면도 담겨 있었습니다.
인민정은 “바가지에서 먹는 햄버거 맛은 어때?”라며 남편의 새로운 일상을 재치 있게 전했는데요.
또한, 인민정은 딸과 함께 스케이트를 즐기는 김동성의 모습을 공유하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따뜻한 시간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그 와중에 딸이 타고 싶다고 했다”며, 낮에는 여름 같지만 밤에는 추워진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어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메시지도 전하며 가족의 건강을 염려했습니다.
김동성이 딸에게 스케이트를 가르치는 모습도 함께 공개되어 그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여전함을 보여주었는데요.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었으나, 2018년 이혼 후 양육비 지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법원은 자녀 1인당 월 150만 원, 총 3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나, 김동성은 생활고로 인해 이를 지급하지 못해 배드파더스에 등재되기도 했는데요.
또한, 그는 과거 최순실 게이트 당시 장시호와의 불륜 사실이 밝혀지며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는 용인시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며, 사생활 노출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유서 형식의 글을 남겨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그러나 재혼 후 김동성은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으며, 건설 현장에서 근무를 통해 다시 일어서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동성의 이러한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아무리 힘든 시기가 있어도, 언젠가는 그 폭풍우가 지나가듯이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날이 다시 오지 않겠습니까, 힘내십시오”, “가족이 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버티면서 좋은 날을 위해 열심히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혼자가 아니니 다행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등 그의 재기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동성은 건설 현장에서의 근무와 가족과의 시간을 통해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며, 앞으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아내 인민정과 함께 보내는 시간과 스포츠에 대한 사랑을 통해 그의 새로운 일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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